中, 미얀마와 광물·에너지 협력 논의…희토류·주석 공급망 확보 모색
국경 무역 재개 논의…에너지·광산 협력 확대 추진 자원 개발 협력 강화…양국 교역 정상화 모색
2026-04-29 김영은 기자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과 만나 국경 무역 재개와 에너지·광산업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회동에서 국경 지역 교역 정상화와 함께 광물 자원 개발 및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희토류와 주석 등 핵심광물 부존국인 미얀마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는 가운데, 중국은 자원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희토류 원료 수급 불안을 완화하고 자국 내 정제·가공 산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미얀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경 무역 재개를 통해 광물 수출입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미얀마는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내전 장기화와 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정치·사회적 불안정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흘라잉 대통령은 쿠데타를 주도한 군부 최고사령관 출신으로, 야당이 배제된 총선을 통해 대통령에 선출됐다.
최근 군정이 다수 지역에 계엄령을 확대하며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광물 개발과 생산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