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IR] 포스코, 1분기 영업益 2,130억…해외 철강 법인은 수익성 '개선'
포스코(별도 기준)가 원가 상승 여파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포스코의 1분기 매출액은 8조 9,35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36억 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30억 원을 기록하며 1,230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4%로 전 분기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원료 단가와 환율, 운임 상승에 따른 주원료비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탄소강 판매 가격은 평균 톤당 92만 원원으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주원료비 지수화 수치가 110.0으로 10포인트 상승했다. 단가 및 운임 상승 영향이 60%, 환율 상승 영향이 40%를 차지하며 원가 상승 압력을 높였다. 생산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격 상승으로 각각 440억 원, 410억 원의 이익 개선 요인이 있었으나, 2,250억 원에 달하는 원가 상승 요인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매출원가는 재고평가손실 환입에 따른 비용 감소 등으로 170억 원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생산 및 판매 지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조강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9만 8천 톤 증가한 8,819천 톤을 기록했고, 제품 판매량 역시 56만 8천 톤 증가한 8,285천 톤을 기록하며 가동률이 89.8%로 2.9%포인트 상승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략제품 판매비율 역시 27.3%로 2.6%포인트 상승하며 양호한 조업 기반을 유지했다.
한편, 해외 철강 법인은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네시아의 PT. Krakatau POSCO는 매출액 6,64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고, 인도 POSCO Maharashtra 법인은 매출 4,980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80억 원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베트남의 PY VINA 역시 매출 98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PZSS의 경우 매출액 3,630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을 기록했으나, 적자 폭을 대폭 축소했다. PZSS는 2분기 중 지분 매각 절차가 완료되어 4월 1일부터 연결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판매 확대와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전반적인 수익성을 방어하고 개선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