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째 끓인 한 끼의 온기…포스코 ‘나눔의 집’, 급식대가와 특별한 동행

포항·광양 무료급식소 누적 416만명 지원 이희근 사장·‘흑백요리사’ 이미영 셰프 특식 봉사 참여

2026-05-21     이형원 기자

포스코가 22년째 이어온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급식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까지 맡아온 가운데 올해는 ‘흑백요리사’로 화제를 모은 이미영 셰프와 함께 특별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현장 온기를 더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04년부터 22년째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결식 우려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운영 중이다. 현재 포항(해도·송도·제철동)과 광양(광영·태인동) 지역에서 운영하는 5개의 ‘나눔의 집’은 지난 22년간 일평균 약 903명, 누적 416만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왔다. 이곳은 단순한 결식 예방과 영양 불균형 완화를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사랑방’이자 든든한 ‘쉼터’로서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도 하고 있다.
 

사진은

특히 포스코는 올해 '나눔의 집' 개소 22주년을 맞아 21일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에서 특별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송도동은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199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30년 넘게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다.

이 날 무료급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직접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했으며, 함께 배식에 참여한 현장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화제의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가 함께 해 어르신들께 영양 가득한 특식을 제공하며 다정한 위로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이희근 사장은 “22년 동안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나눔의 온기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이웃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함께 봉사에 동참한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 역시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포스코 임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정성 어린 식사를 대접하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포스코의 나눔은 위기 상황에서도 빛을 발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락과 간편식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포스코1%나눔재단 '희망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의 집'의 지붕과 전기 시설 보수, 노후 간판 및 시트지를 교체해 이용객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 외에도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현장 중심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