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硏, ‘2026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서 다수 수상
경량금속 개발 공로 인정받은 현송공학상 김형욱 연구원 등 총 10명 수상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수의 학술상과 기술상을 수상하며, 국내 소재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경량재료연구본부 김형욱 책임연구원은 ‘현송공학상’을 수상했다. 현송공학상은 철강 및 금속재료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공학상으로, 대한금속·재료학회 추천을 통해 현송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명의로 시상된다. 김 연구원은 지난 33년간 알루미늄 등 경량금속 소재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설계와 미세조직 제어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국내 경량금속 소재 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또한 기술이전과 국가 R&D 기획, 국제표준화 활동 등을 통해 학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윤희숙 책임연구원은 ‘아모공학상’을 수상했다. 아모공학상은 고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윤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광중합 방식 다종 세라믹 및 무소결 생체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며 세라믹 기반 첨단 제조기술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일부 기술은 기업 이전과 상용화로 이어져 산업적 성과를 창출했다.
경량재료연구본부 서병찬 책임연구원은 ‘기술상’을 수상했다. 기술상은 금속 및 재료 분야 신기술 개발 및 기술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서 연구원은 마그네슘 합금 소재·공정 설계 원천기술과 수소저장합금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경량·에너지 소재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2025년 상위 2% 국제학술지 논문 2편을 게재하는 등 국내 마그네슘 기반 기능성 소재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극한재료연구소 김영균 선임연구원은 ‘신진기술상’과 ‘굿리뷰어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신진기술상은 금속 및 재료 분야 신기술 개발과 기술 향상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만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 연구원은 극저온 기술을 활용한 금속소재 기계적 물성 향상 기술 개발과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했으며, 지난 5년 간 6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하는 등 관련 분야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또한 굿리뷰어상을 통해 활발한 논문 심사와 학술 활동으로 금속·재료 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이승건 책임연구원과 극한재료연구소 유지성 선임연구원은 ‘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인 ‘Cryogenic Deformation Behaviour of Aluminium Alloy 6061-T6’에서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20K(켈빈) 액체수소 환경에서 알루미늄 합금의 극저온 피로 특성을 평가·분석했으며, 수소 환경 실시간 시험평가 및 재료 거동 분석 기술과 전산해석 모델 개발 연구 등을 통해 수소 소재 분야 연구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재료공정연구본부 신다슬 선임연구원, 양수미 학생연구원, 김민직 학생연구원, 재료데이터·분석연구본부 김은영 기술원은 재료과학예술상(Science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트리아진 활성화 기반의 황동-폴리프로필렌 계면 접합 기술’을 통해 금속과 폴리머 간 강한 계면 결합을 구현하는 이종 접합 기술을 개발했으며, 기존 연구 대비 크게 향상된 접합 강도를 확보해 전기·전자, 자동차, 전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KIMS 최철진 원장은 “이번 수상은 KIMS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기술 경쟁력이 국내외 학술계에서 폭넓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KIMS는 앞으로도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소재 기술 개발과 글로벌 학술·산업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