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반등”…제조업 심리 100 회복

5월 제조업 CBSI 100.8 기록…수출기업 심리도 상승 원자재 부담 여전 속 내수부진 응답 비중 확대

2026-05-28     이형원 기자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5월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기준선인 100을 웃돌며 회복 흐름을 보였고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심리 개선세도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5월 전산업 CBSI는 98.9로 전월 대비 4.0포인트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 CBSI 역시 97.6으로 전월 대비 3.7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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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CBSI는 100.8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 이후 이어진 부진 흐름에서 벗어나 다시 기준선 100을 넘어섰다. 업황과 자금사정 개선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CBSI가 103.4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4포인트 상승했다. 수출기업 CBSI도 105.3으로 올라 내수기업(98.4)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80으로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생산BSI는 90 매출BSI는 93 신규수주BSI는 87을 기록했다. 수출BSI는 94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내수판매BSI 역시 88로 4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조선·기타운수 업황BSI가 103으로 가장 높았다. 자동차는 86 전기장비는 83 1차금속은 72를 기록했다. 1차금속 업종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기업들의 부담 요인은 여전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 응답 비중이 3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 17.7% ‘내수부진’ 15.5%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내수부진 응답 비중은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경제 전반의 심리를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97.5로 전월 대비 5.8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장기 평균 기준선인 100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