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볼트산업·태웅, ‘2026년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선정
화신볼트산업, 발전설비·해양플랜트·잠수함용 등 특수볼트 시장점유율 70% 차지 태웅, 국가 기간산업 발전 공로 인정받고 SMR·해상풍력 등 신성장동력 확보 박차
특수볼트 제조업체 화신볼트산업(대표이사 정순원)과 자유단조 전문업체 태웅(대표이사 장희상)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은 오랜 기간 지역에 기반을 두고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의미 있는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신규 선정 기업 23개사와 재인증 기업 10개사가 이름을 올렸으며, 화신볼트는 신규 선정 기업, 태웅은 재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선 신규 명문향토기업으로 선정된 화신볼트산업은 부산시 사하구에 소재를 둔 파스너 제조업체로 현재 가업을 승계한 2세 경영인 정순원 대표이사(63세)가 영영을 맡고 있으며, 지난 1964년 창업하여, 발전설비·해양플랜트·잠수함용 특수볼트를 주력 제품으로 성장, 발전하여 특수볼트 분야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1984년 터빈볼트, 2009년 한국형 잠수함용 특수볼트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매년 800만 달러 이상을 글로벌 유수기업에 수출 중이다.
그리고 특수볼트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S9100&ISO 9001(항공), ISO 14001(환경), ISO 45001(건강), KEPIC(원자력 품질 시스템), PED(압력용기), NORSOK(노르웨이 해양표준) 등 철저한 생산·관리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고부가가치 신사업 개척에 주력한 화신볼트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2021년 항공용 Ti 합금 D/B 개발, 2023년 우수연구소육성사업 (ATC+) 외 5건의 기술을 개발하고, 중기부와 2019년 금속적층 다이스 표면강화 및 발전 터빈용 고강도 인코넬 볼트 국산화 개발, 2023년 해양플랜트용 BONNET BOLT 제조 기술 개발 외 6건의 산학연협력 신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외에 최초로 한국형 잠수함용 볼트/너트 개발에 성공하며 1910년 국형 잠수함(장보고-Ⅱ) 국산화 개발 프로젝트, 국내 설계 잠수함인 3,000톤급 장보고-Ⅲ사업, 한국항공우주(KAI)의 보라매(KF21)사업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고교·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어 지역인재 채용을 우선하는 동시에 업종 대비 영업이익률과 연구개발비 투자가 많아 경제성과와 혁신역량이 매우 우수하다.
게다가 창립 이후 단 한 차례의 노사분규도 없었고, IMF 위기 시에도 고용유지 및 임금인상을 단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2016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2017년에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태웅은 1981년 설립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유단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며, 조선, 원자력, 풍력, 석유화학, 산업기계 등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채용과 협력사 동반성장,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체코 원전사업 공급망 진출과 SMR 시장 확대, 해상풍력 분야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설비 투자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단조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태웅 관계자는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재인증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산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