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26년 제1차 환경·ESG 위원회’ 개최
녹색 금융 활용 등 중소기업의 대응 방향 모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6월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6년 제1차 환경·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위원회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환경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된 기구로, 업종별 협동조합·관련단체 대표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정책과제와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혜주 퀀티파이드이에스지 이사가 “ESG 동향과 중소기업의 대응 방향”을, 조기숙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투자지원실장이 “녹색금융·녹색분류체계 이해 및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혜주 퀀티파이드이에스지 이사는 ESG 관련 규제 동향과 이에 따른 중소기업의 영향을 설명하며, 탄소 배출량 관리를 포함한 ESG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기숙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은 녹색금융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의 구조 및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녹색금융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에서는 탄소배출량 산정·관리 부담 등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속도에 비해 중소기업의 대응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별도의 지원 트랙 마련 등 업종별·기업 규모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ESG 공시 의무화와 공급망 실사 요구 확대 등으로 기업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시류에 적응한 중소기업만이 결국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정부의 실질적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 역시 경각심을 갖고 ESG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