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테크, 냉동볼밸브 해외 매출 확대 본격화…북미·유럽 공략으로 성장 기반 강화
환율 우호 환경·수출 증가에 실적 안정화 기대 CO2 냉매용 냉동볼밸브 중심 해외 공급 확대 친환경 냉동공조 시장 공략…지속 성장 기반 구축
에쎈테크가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흐름을 바탕으로 실적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창그룹 계열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 에쎈테크는 핵심 제품인 냉동볼밸브를 중심으로 해외 공급 기반을 확대하며 사업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매출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온 에쎈테크는 최근 북미와 유럽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수출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원·달러 환율 흐름이 자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출 물량 증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단가 인상도 실적 안정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회사 측은 환율 효과가 외화 결제 비중과 결제 시점, 원·부재료 조달 구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쎈테크가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주요 제품은 R-744(CO2) 냉매용 압력 릴리프 일체형 냉동볼밸브와 일반 냉동볼밸브다. 특히 압력 릴리프 일체형 제품은 친환경 자연냉매인 CO2를 사용하는 냉동공조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회사는 미국 UL 인증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제품 공급을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 인증 확보와 신규 고객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범 에쎈테크 대표이사는 “해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수출 비중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