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1분기 최대 실적 힘입어 무상증자 단행…주주가치 제고 나서

주당 0.8주 배정…발행주식 2977만주로 확대 7월 1일 기준 신주 배정…주주가치 제고 기대 미국 자회사 LSCUS와 북미 시장 확대 본격화

2026-06-17     김영은 기자

 

가온전선

가온전선이 주주가치 제고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가온전선(대표 정현)은 17일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에 따라 보통주 1주당 0.8주의 신주가 배정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1,654만3,115주에서 2,977만7,607주로 증가하게 된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해 거래 활성화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무상증자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가온전선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케이블과 케이블버스(Cable Bus), 버스덕트(Busduct) 등 송·배전 전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국 자회사 LSCUS와 함께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생성형 AI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전력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회사의 성장 성과를 주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온전선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27.2%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미국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와 미국 생산법인 LSCUS의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