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협회, 제1차 연위원회 개최…원료 수급·통상 현안 대응 논의

고려아연 이수환 본부장, 연위원회 초대 위원장 위촉 폐배터리 수급·통상 이슈 집중 논의

2026-06-17     김영은 기자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도석구)는 17일 오후 2시 협회 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연위원회'를 개최하고 업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위원회는 지난 4월 출범한 구리위원회와 5월 출범한 알루미늄위원회에 이어 구성된 협회 산하 전문위원회로, 고려아연 이수환 영업본부장이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회의에는 고려아연, 중일, DS단석, 화창 등 국내 연 산업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 이승훈 이사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비철금속산업 영향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주요국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비철금속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 전망과 업계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중일 정상희 상무는 일본 환경성이 추진 중인 폐배터리 수출통제 방안의 주요 내용과 국내 원료 조달 시장에 미칠 영향을 설명하고 업계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DS단석 홍수남 상무는 대만산 폐배터리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관 및 행정 절차상 애로사항을 발표하며 원활한 원료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원료 확보 경쟁 심화와 각국의 환경·통상 규제 강화가 연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에 공감하며 정보 공유와 업계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원료 수급과 통상 환경 변화, 제도 개선 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국내 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