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자기주식 4만 6천여 주 처분…‘인재경영’으로 목표달성에 힘실어

우리사주조합에 자사주 처분, 사기 고취로 장기근속 유도 및 상향 경영목표 달성 계획 처분 이후 자사주 5.08% 보유…주주의견 반영으로 자사주 처분 일정 조정

2026-07-01     윤철주 기자

스테인리스 소재 전문사 티플랙스가 이틀에 걸쳐 자사주 9만 2,66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처분했다. 처분금액은 총 1억 6,934만 원이다.

티플랙스는 지난 6월 29일과 30일에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를 통해 각각 일자에 기명식 보통주식 4만 6,330주를 1주당 3,655원에 처분처리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가액은 이사회 결의 전일 거래일인 지난 5월 26일 시장 종가 기준이다.

이번 처분은 회사 자기주식 계좌에서 티플랙스 우리사주조합 증권계좌로 직접 입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매도위탁 증권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티플랙스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등을 통해 자사주 처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주식 처분 이후에도 자사주를 123만 3,013주(총발해주의 5.08%)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상법 및 자사주 처분 계획에 따라 추가 처분계획을 갖고 있다.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STS) 판재·봉강·선재(CDM) 전문사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발전, 조선 등 다양한 수요 산업에 STS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우리사주조합 대상 자기주식 처분은 임직원이 회사의 주주로서 중장기 가치 제고에 동참하도록 유도하여, 단기 성과 중심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장기 성장 지향의 조직 문화를 강화하는 차원의 조처로 알려졌다. 티플랙스는 올해 경영 목표로 전년 대비 약 10% 성장한 매출액 2,300억 원 달성과 신사업(첨단 소재) 확대 등을 산정한 바 있다.

티플랙스는 “회사는 우리사주조합의 출연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그간 회사의 성장과 성과 창출에 기여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보답하고, 회사의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함으로써 구성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 발전에 대한 장기적 참여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조치는 임직원의 책임 의식과 소속감을 강화하여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출연 주식은 개별 우리사주조합원 계정에서 4년간 의무 예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에 따른 인재 유지 및 주가 락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