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유럽 고객사와 협력 강화…탄소저감강판 경쟁력 알렸다
WRC 그리스 랠리 연계 고객 간담회 개최…CBAM·TRQ 대응 역량과 고부가 자동차강판 기술 소개
현대제철이 유럽 주요 고객사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무역·환경 규제 대응 역량과 탄소저감강판, 3세대 자동차강판 등 전략 제품의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와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회사는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최근 개최된 WRC(World Rally Championship) 그리스 랠리 기간 중 고객사 간담회 'Customer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 공급 안정성 ▲EU CBAM, TRQ 대응 역량 ▲탄소저감강판 및 3세대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객의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강한 포부를 내비췄다. 탄소저감강판은 기존 고로재(현대제철 판재 기준) 대비 20% 이상 탄소배출이 저감된 제품을 말한다.
먼저 현대제철은 7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유럽연합(EU)의 철강 TRQ(Tariff Rate Quota)와 관련한 대응 역량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통상 규제 리스크 속에서도 고객사들의 주요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배정해 공급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해서도 자사의 탄소정보 관리 체계를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탄소 배출 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춘 점이 고객사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후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한 탄소저감 강판 양산 체제를 적극 강조하는 한편, 3세대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강종의 우수성을 알리며 현지 수요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사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능동적인 통상 규제 대응 역량을 알리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