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반도체·데이터센터 첨단 시설용 패널 공급 확대
데이터센터·바이오 시설 등 고사양 건축 현장 중심으로 공급 레퍼런스 확대
패널 제조업체인 에스와이(대표이사 김성덕, 홍성부)가 반도체 생산시설(FAB)에 이어 데이터센터, 바이오 시설 등 첨단 산업 시설로 건축용 패널 공급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에스와이는 KT 경북 데이터센터, 서울 상암 데이터센터, 글로벌 빅테크 기업 대형 데이터센터 등에 고성능 패널을 공급했으며, 글로벌 빅테크 관련 추가 현장도 현재 설계 및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발열 관리와 전자파 차폐, 방화 성능 등이 핵심 요구 사항으로 꼽히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일반 건축물보다 높은 수준의 패널 성능과 현장별 사양 대응이 요구된다. 에스와이는 이 같은 고사양 시설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현장 조건에 맞는 패널 사양을 제안하며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에서 납품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공급 영역은 데이터센터에 그치지 않는다. 에스와이는 송도 바이오 시설에도 패널을 납품했으며, 모듈러 건축 시장에서도 외장재로 패널을 적용하고 있다. 반도체, 데이터센터, 바이오, 모듈러 등 산업 시설별 요구 조건이 세분화되는 가운데, 회사는 고성능 패널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 시설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홍성부 에스와이 대표이사는 “반도체·데이터센터·바이오 등 첨단 산업 시설은 건축 자재에 대한 요구 수준이 일반 건축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에스와이는 고성능 패널을 중심으로 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첨단 시설 시장에서 공급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시설을 국가 핵심 인프라로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첨단 산업 시설 건설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FAB과 AI 데이터센터는 기밀성, 내화성, 표면 평탄도 등 일반 건축물보다 엄격한 기준의 건자재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에스와이는 국내 반도체 생산시설 공급 실적과 데이터센터 납품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단열재 대응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에스와이는 우레탄 패널 발포제를 기존 HCFC-141b에서 사이클로펜탄(Cyclopentane)으로 전환해 생산하고 있다. 사이클로펜탄은 오존파괴지수(ODP)가 0인 발포제로 알려져 있으며, 냉동·냉장창고, 클린룸, 식품 제조시설 등 고성능 단열이 요구되는 시설에 적용할 수 있다.
에스와이는 사이클로펜탄 기반 우레탄 패널과 태양광 사업 계열사 에스와이에너테크를 통해 첨단 시설이 요구하는 친환경 기준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반도체·데이터센터·바이오 등 고사양 산업 시설을 중심으로 패널 공급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반도체·데이터센터·바이오 등 첨단 산업 시설은 일반 건축물보다 자재 요구 수준이 높다”며 “설계 단계부터 현장에 맞는 패널 사양을 제안하고, 고성능 패널 공급 역량을 강화해 첨단 시설 시장에서 공급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와이는 건축용 샌드위치 패널, 단열재, 컬러강판을 생산·공급하는 종합 건자재 그룹이다. 패널·철강·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며, 아산·예산·논산·충주·영천·경산·제천 등 국내 생산거점과 베트남·캄보디아 등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