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Green Product 전략’ 강화

수소산업용 강재 개발·저탄소 공정 도입·고객사 공정 단축 제품 공급 등 추진

2026-08-05     엄재성 기자

특수강 제조업체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이 ESG 경영 차원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Green Product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세아베스틸은 ‘Green Product 전략’을 통해 ▲수소산업용 강재 개발 ▲저탄소 공정 도입 ▲고객사 공정 단축 기여 제품 공급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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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세아베스틸은 수소 생산부터 활용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핵심 소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확보한 대용량(500kg급) 수소저장합금 생산기술은 수소의 고효율 저장 및 압축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기존 기계식 압축 방식보다 에너지 소비와 유지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또한 국내 최초 고압수소 배관용 강재를 개발하여 기존 저압 배관 대비 이송 효율을 5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으며, 고압 수소 압력용기용 소재 국산화를 통해 공급망 자립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하여 수소 저장용기 수소취성 평가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기계식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

둘째, 저탄소 공정 도입을 위해 세아베스틸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29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이를 제품 생산 공정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탄소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저감에 기여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저탄소 생산 체계를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된다.

또한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이 낮은 전기로를 생산 기반으로 공정 고도화를 지속해 탄소집약도를 꾸준히 감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아베스틸은 고객사의 공정 생략·단축이 가능한 제품을 통해 제조 원가 절감은 물론 Scope 3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자동차 조향장치용 강재(OTR)를 열처리 생략이 가능한 비조질강 기반으로 개발하여 양산 대기 단계에 진입했으며, 관련 제품군(ITR)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재료연구원과 공동으로 고온 환경에서 단시간 열처리가 가능한 강재를 개발 중으로, 기존 800~900℃에서 10시간 이상 소요되던 열처리 공정을 1,000℃ 이상 1~2시간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어 상용화 시 공정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전기차 구동부 핵심 부품에 적용 가능한 고청정·고강도 특수강을 개발하여 일부 강종은 양산 적용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를 통해 차량 운행 단계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