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폴리텍 포항캠퍼스와 신입사원 맞춤형 인재육성 나선다

일학습병행 'ACE 1기' 운영…현장훈련·전문교육 병행

2026-08-06     박재철 기자

세아제강이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와 함께 신규 입직 직원의 직무역량 향상과 조직 적응을 지원하는 재직자유형 일학습병행 훈련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현장훈련(OJT)과 현장외훈련(Off-JT)을 병행 제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무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제도다.

재직자유형은 입직 3년 이내 신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현장교사의 도제식 현장훈련과 공동훈련센터의 전문교육을 함께 실시해 신입 직원의 조기 현장 적응을 지원한다.

이번 과정은 세아제강 포항공장이 신규 직원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했다. 기업과 공동훈련센터가 교육 기획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한 점이 특징이다.

세아제강은 팀장급 현장직책자 31명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이를 토대로 생산성, 안전, 품질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세아제강은 해당 훈련과정을 사내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ACE(Action & Core Energy) 1기'로 브랜딩해 운영하고 있다. 신입 학습근로자와 기업현장교사 14명이 참여하며, 오는 2027년 5월까지 1년간 공동훈련센터형 산업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훈련의 내실화를 위해 기업현장교사 간담회와 공동훈련센터 견학, 기업현장교사 역량강화 교육, 멘토·멘티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2015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지역 160여 개 기업과 협력해 1천200명 이상의 학습근로자를 양성하며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현장 중심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원희 학장은 "세아제강과의 협력은 지역 대표 기업이 인재 육성의 주체로 적극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학습병행 훈련을 확대해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