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폭염 대응 노사 공동 캠페인 실시…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폭염 대응 휴게시설 확충…현장 안전관리 강화 창립 52주년 맞아 커피차·예방용품 지원

2026-08-06     김영은 기자

 

고려아연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노사 공동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노동조합과 함께 지난달 31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관심과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사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 충분히 섭취하기 △바람·그늘 또는 냉방장치를 활용해 체온 낮추기 △체감온도 31도 이상 시 충분한 휴식 취하기 △냉각용품 등 개인 보냉장구 사용하기 △온열질환자 또는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하기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안내하고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산제련소는 창립 52주년을 맞아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지원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현장에 커피차를 배치해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등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으며, 온열질환 예방용품과 부채를 전달해 근로자들이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휴게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온산제련소에는 시원한 생수가 상시 비치된 그늘막 2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냉방기기를 갖춘 컨테이너형 휴게시설 22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감온도별 세부 대응기준을 마련하고 작업·휴식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폭염 단계에 맞춘 보호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폭염 안전 기본수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