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 20.7% 처분 결정

지분율 70.7%→50.0% 조정…기업가치 제고 위한 투자재원 확보 3년 만기 PRS 계약 병행…지주회사 디스카운트 해소 추진

2026-08-07     이형원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보유 중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 일부를 매각해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확보한다. 확보한 자금은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보통주 3,643만4,963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약 2조184억9,695만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9월 7일이며,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를 우선 추진한다. 다만 주가 변동으로 블록딜이 어려울 경우 장외거래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포스코홀딩스의 포스코인터내셔널 보유 주식은 8,796만1,395주로 줄어들며, 지분율은 기존 70.7%에서 50.0%로 낮아진다. 최대주주 지위는 그대로 유지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지분 처분과 함께 주가수익스왑(PRS·Price Return Swap)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대상은 이번에 처분하는 주식 전량이며 기준가격은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인 주당 5만5,400원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거래 목적에 대해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해소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