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스틸 화재 완진…"철스크랩 입고 문제 없어"
2026-08-10 김정환 기자
지난 주말 부산 와이케이스틸(YK스틸) 철스크랩 하역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된 가운데 철스크랩 입고에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50분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 YK스틸 철스크랩 야드에서 불이 났다.
이번 불로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과 경찰 등 인력 180여명과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음날인 9일 오전 12시 50분께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같은 날 오전 5시 4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철스크랩에 섞여 들어온 폐리튬배터리가 야적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YK스틸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철스크랩 야적장에서 불이 나 44시간 만에 진화된 바 있다. 당시에도 폐리튬배터리가 화재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YK스틸 철스크랩 납품사 관계자는 "화재가 크게 번지지 않아 정상 조업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철스크랩 입고에도 문제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