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선박·해양구조물용 KS 표준 개정예고
선박용 사다리 가로막대·볼트 체결식 맨홀·시추관 전기설비 등 표준 국제표준 부합화
국가기술표준원이 해양구조물 및 선박 부품 관련 한국산업표준(KS)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 중 일부는 해당 부품의 강재를 규정하는 표준 내용도 포함됐다.
국표원은 지난 9일, KS V ISO 9519(선박 및 해양기술 – 스탭형 사다리의 가로막대)와 KS V ISO 5894(선박 및 해양기술 – 볼트 체결식 맨홀), KS V IEC 61892-3(이동식 및 고정식 해양구조물 – 전기설비 – 제3부:기기) 등을 KS 내용을 개정한다고 예고 고시했다.
KS V ISO 9519는 선박의 수직 패널 또는 마스트, 그 밖의 해양구조물에 설치되는 단식 가로막대 및 스텝형 사다리의 가로막대에 대한 소재, 규격 등을 정의하는 표준이다. 해당 KS는 가로막대의 재료는 ISO630-2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S235급 이상 강재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가로막대에 대한 용융아연도금 적용 방법과 코팅 두께에 대한 권고 사항을 적시한다. 이번 개정에서는 연관 세계 표준인 ISO 9519:2023의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KS 부합화가 이뤄진다.
KS V ISO 5984는 압력용기를 제외한 일반 선박에서 사용하는 볼트 체결식 덮개가 있는 수밀 및 유밀 맨홀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표준이다. 이 표준은 판재에 설치되는 개구부의 치수와 조임쇠 개수, 크기, 위치 등도 규정한다. 덮개판과 링, 볼트, 너트가 모두 선박용으로 승인된 재료를 사용할 것을 규정하는 가운데, 강판 및 형강의 평탄화와 무(無)피팅, 무표면 기계가공, 최소항복강도 235N/㎟ 등을 요구한다. 이번 개정에서 연관 표준인 ISO 5894:2018의 개정을 반영하여 KS 부합화를 추진한다.
KS V IEC 61892-3는 시추·생산·수용·처리·저장 및 하역 목적으로 해상석유산업에서 사용되는 배관과 펌핑, 퍼깅 스테이션, 압축기 스테이션 및 단일 부이 등 이동식 및 고정식 해양구조물의 전기기기를 규정하는 표준이다. 관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 변화에 따라 KS 규정 부합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국표원은 이번 KS 개정과 관련된 의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10월 9일까지 의견서를 국기술표준원장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국표원은 KS F 2819(건축용 얇은 재료의 방염성 시험방법)과 KS F 2271(건축물 마감재료의 가스유해성 시험방법) 등도 개정 예고하며 10일까지 의견서를 받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