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인니 찔레곤서 ‘1% 나눔’…임직원 직접 학교 새단장
그룹 임직원 50명 벨룸방 초등학교 개보수 참여…기부 넘어 현장 봉사로 나눔 실천 2015년부터 글로벌 거점 취약계층 지원…주택 49채 이어 올해 교육환경 개선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포스코그룹 임직원 5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찔레곤시는 포스코그룹의 첫 해외 일관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위치한 전략 거점이다.
봉사단은 찔레곤 지역의 교육환경이 열악한 벨룸방(Belumbang) 초등학교에서 교육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 단원들은 노후 교실 벽면 페인트칠과 화장실 보수, 교실 신축 등 시설 개보수 작업을 맡아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공간 조성에 나섰다.
봉사에 참여한 50명은 포스코그룹 각 사업회사 임직원 가운데 자발적으로 지원한 인원으로 꾸렸다. 단원들은 매월 기부해온 ‘1% 나눔 기금’이 현지에서 쓰이는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시설 개선과 함께 교육 봉사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현지 학생들과 한글 명찰과 한국 전통 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학생들과 교류했다.
봉사에 참여한 광양 생산기술부 노세래 대리는 “매달 급여에서 조금씩 모았던 1%의 마음이 아이들의 미소로 돌아오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기부에 더해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며 나눔의 가치를 체감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벨룸방 초등학교 교사는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활동에 감사한다. 새롭게 단장된 학교에서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전략 거점 국가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건축 봉사를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주택 49채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찔레곤에 한글학교를 열고 수료생 82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200명의 한글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이번 봉사활동은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찔레곤 지역의 미래 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도록 돕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이후 임직원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세대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