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테크, 냉매용 볼밸브 수출 확대…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111.7%↑

상반기 영업익 18.7억원…전년比 111.7% 증가 상반기 매출·이익 동반 성장…지난해 연간 실적 90% 넘어

2026-08-14     김영은 기자

 

에쎈테크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 에쎈테크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에쎈테크는 올해 상반기 개별 기준 매출액 324억8,250만 원, 영업이익 18억7,174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1.7%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약 20억 원의 90%를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16억2,622만 원으로 전년 동기 1억7,109만 원보다 850.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상반기 3.2%에서 올해 5.8%로 2.6%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매출액은 162억1,627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억4,835만 원으로 201.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억2,21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 6월 제시한 가이던스 330억 원에 근접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망치 18억원을 웃돌았다. 회사 측은 냉매용 볼밸브를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에쎈테크는 냉동공조 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친환경 냉매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공급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기존 미국 유통사와의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글로벌 거래처를 확보해 수출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성범 에쎈테크 대표이사는 “주력 제품의 해외 판매 증가와 지속적인 사업 효율화 노력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했다”며 “친환경 냉매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