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철강제품 수출 증가…전체 수출 호조 속 상승세

철강제품 수출 전년比 4.3% 증가…열흘간 9억달러 기록 전체 수출 두 자릿수 급증 속 철강도 플러스 유지…주요국 교역 확대

2026-08-14     이형원 기자

8월 들어 국내 철강제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체 수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철강제품도 증가세를 나타내며 수출 흐름을 이어갔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8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철강제품 수출액은 9억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AI

같은 기간 전체 수출액은 212억8,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3% 증가했다. 수입액은 194억8,800만달러로 23.1%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17억9,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7일로 동일했으며 일평균 수출액 역시 45.3% 증가했다.

철강제품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에 비해 증가폭은 크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8월 초 반도체 수출액은 99억5,200만달러로 155.4% 급증했고 석유제품도 19억9,700만달러로 65.3% 늘었다. 반면 선박은 4억7,100만달러로 58.2% 감소했고 승용차도 80.9% 줄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과 유럽연합향 전체 수출이 크게 늘었다. 중국향 수출은 67억4,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8% 증가했으며 베트남은 23억9,000만달러로 45.4%, 유럽연합은 15억100만달러로 57.2% 늘었다. 반면 미국향 수출은 20억4,500만달러로 0.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