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상반기 수출 확대에 실적 개선
연결 영업익 49억원 기록 전년대비 126.8% 증가
강관 제조업체 하이스틸이 상반기 수출 확대에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93억 원 보다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억 원, 당기순익은 55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6.9%, 14,051% 늘었다. 이는 수출 확대와 판매 가격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이익 발생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이스틸을 비롯한 국내 강관업계는 미국의 높은 관세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북미 지역의 강관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소재 공급 부족에 따른 판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강세가 맞물리며 강관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이스틸은 국내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해외시장 개척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미국 시장을 대체할 시장으로 중동 및 호주를 비롯해 일본 등 비미주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해외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에 ‘HISTEEL PIPE&TUBE INC’. 법인설립과 독일에 ‘HISTEEL CO., LTD. - EMEA Branch Offic’e의 지사 설립으로 미국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는 내진용 대형각형강관인 ‘하이컬럼’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회사는 정사각형뿐만 아니라 사이즈는 300각에서 1,000각에 최대 두께 45mm, 길이 13m에 이르는 고성능 내진용 대형 1Seam 각형강관을 독자기술로 개발하는데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