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LX인터내셔널과 당진 해상풍력 설치지원항만 협력
해상풍력 선도 기업 오스테드는 국내 대표 종합상사 LX인터내셔널과 당진 항만 부지의 해상풍력 설치지원항만 개발 및 활용을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X인터내셔널이 당진에서 개발을 추진하는 해상풍력 설치지원항만을 오스테드의 인천해상풍력 사업 건설에 필요한 기자재의 집적·보관·조립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또한 양사는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항만 수요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항만 개발 및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당진의 유휴 항만 부지를 활용한 해상풍력 산업의 새로운 인프라 개발 방향을 공동 모색하고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해당 설치지원항만이 계획대로 조성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해권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의 안정성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테드의 인천해상풍력 사업은 현재 개발 단계로, 환경영향평가 본안 제출을 완료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인허가, 풍력단지 기본설계 및 해상풍력 입찰 참여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 단계와 오스테드의 최종 투자 결정(FID)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2030년대 초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테드는 이번 당진 해상풍력 설치지원항만과 별도로 인천 지역에서 해당 사업 준공 후 해상풍력 발전단지 운영 및 유지보수를 지원할 항만 부지를 검토하는 등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유태승 오스테드 한국 대표는 "해상풍력 산업의 성공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발전단지뿐 아니라 항만을 비롯한 공급망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같은 맥락에서 당진 해상풍력 설치지원항만은 1.47GW 규모의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LX인터내셔널과 같이 지역 산업 기반과 항만 개발 역량을 갖춘 국내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오스테드는 해상풍력단지 개발뿐만 아니라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의 안정적인 구축과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