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제강, 2025FY 영업이익 ‘흑자전환’
매출액·영업익·순이익 각 1,495.5억 원·4.6억 원·13.2억 원 기록, 경영진 교체 후 수익성 회복 본업 수익성 회복 이어 로봇 하드웨어·전장 및 제어 분야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경강선재 제조업체 만호제강이 경영권 교체 이후 전사적인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 결과 2025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호제강(각자대표 안병두, 임관헌)은 최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제74기(2025년 7월~2026년 6월) 실적을 발표했다.
제74기 4분기 영업이익 35.0억 원을 기록하며 경영권 인수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12.6억 원 대비 약 178% 증가하며 약 2.8배 확대됐다. 2026년 2월 경영권 인수 이후 수익성 중심으로 경영체제를 전환한 결과 3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4분기에는 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 추세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만호제강은 제74기(2025년 7월~2026년 6월) 연결 기준 매출액 1,495.5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당기순이익 13.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손익은 직전 사업연도 119.8억 원 적자에서 4.6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연간 실적보다 최근 분기의 이익 개선 추세가 두드러진다.
회사는 2026년 2월 경영권 인수 이후 수익성 회복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설정하고 원가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3분기 영업이익 12.6억 원으로 흑자전환한 데 이어 4분기에는 35억 원으로 확대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2.4억 원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약 178%에 달한다.
특히 3·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47.6억 원으로, 경영권 인수 이후 본업의 이익 창출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원가율 개선과 판매관리비 절감 뿐만 아니라 재고 및 채권 관리 강화, 불필요한 비용 통제, 공장 운영 효율화 등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경영 효율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실적 개선은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중심의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이뤄낸 ‘질적 턴어라운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경영권 인수 이후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4분기 영업이익 35억 원으로 확대되는 실적 흐름은 회사의 수익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만호제강은 본업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인수를 완료한 MH다이나믹스와 MH시스템즈를 중심으로 기존 소재사업과 로봇 하드웨어·전장 및 제어 분야를 연결하는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만호제강 관계자는 “경영권 인수 이후 외형 확대보다 본업의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을 정상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며 “3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8배 확대되면서 그동안 추진한 경영 효율화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간 흑자전환을 경영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삼아 본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성장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