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에 對美 전문가 ‘박정성’ 차관보 선임…철강통상 난제 풀어야
행시 40회 출신 통상통…대미 관세협상 TF 수석대표·미국 변호사 자격 겸비
2026-08-22 윤철주 기자
정부가 통상교섭본부장에 박정성 통상차관보를 임명했다. 신임 통상교섭본부장 앞에는 수시로 변화하는 대미(對美) 철강 통상 협상과 유럽연합, 영국, 일본 등과의 철강 통상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쌓여 있다.
정부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통상부 박정성 통상차관보를 통상교섭본부장 자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임 여한구 본부장의 대통령 직권면직 이후 엿새 만에 공석 자리가 채워졌다.
박정성 본부장은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과, 자유무역협정팀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총괄과장, 무역정책관, 무역투자실장, 통상차관보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투자원활화협정 협상 공동의장을 경험했으며 대미관세협상 태스크포스(TF) 실무수석대표로 활동하는 등 대미 통상 협상에 직접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박 본부자은 미국 뉴욕주와 뉴저지주 변호사 자격도 보유하는 등 미 현지 법에도 전문성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