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바나듐 포켓 스프링으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구현

포스코-고려제강과 업무협약 체결, 핵심소재 개발 및 공급망 구축 추진

2026-08-24     엄재성 기자

시몬스가 침대업계 최초로 포스코, 고려제강 등 철강업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프링 핵심소재 개발 및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시몬스는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미디어 투어를 열고 이러한 3자 협력 내용을 공개했다.

시몬스의

포스코가 매트리스에 최적화된 바나듐 특수합금강 기반의 스프링 선재를 공동 개발하고 고려제강이 이를 스프링강 경강선으로 정밀 가공하여 시몬스가 수면 연구와 스프링 설계 기술을 더해 매트리스로 완성하는 방식이다. 시몬스는 이를 통해 장기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지지력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바나듐 포켓 스프링을 개발했다.

시몬스는 지난 2025년부터 국내 최초로 포스코의 경강선재 가운데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했다. 항공 산업에서도 사용되는 바나듐은 강철의 강도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등 유연성 및 내구성이 우수해 고압과 고온 등 극한의 조건을 견딘다.

주요 제품별 특성을 살펴보면, 우선 ‘포켓 스프링(Pocket Spring)’은 최적의 탄력과 안정성, 내구성을 자랑하는 7회전 항아리 형태의 오리지널 포켓 스프링으로, 각 스프링이 개별로 되어 있어 몸의 신체 곡선을 빈틈없이 골고루 받쳐주는 대표적인 스프링 시스템이다.

‘S-포켓 스프링(s-Pocket Spring)’은 최적의 탄력 효율을 구현해주는 총 10회전의 촘촘한 상부 스프링과 항아리 모양의 하부 스프링이 신체를 안정적으로 받쳐주어 부드러운 안정감을 실현하는 듀얼 액션 디자인 제품이다. ‘더블-포켓 스프링(Double-Pocket Spring)’은 포켓 스프링 속 또 하나의 포켓 스프링이 들어 있어 신체의 움직임에 단계적으로 반응해 뛰어난 지지력을 실현하는 동시에 충격을 이중으로 흡수하는 듀얼 서포트 시스템이다. ‘아이-포켓스프링(i-Pocket Spring)’은 스프링 사이에 일직선 모양의 형태를 더해 더욱 강력한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울트라 서포트 시스템으로 신체를 균등하게 받쳐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며 장시간 사용에도 강한 탄력을 유지하는 제품이다.

시몬스의 바나듐 포켓 스프링은 10만 번 이상의 탄성 및 롤링 테스트로 몸무게, 뒤척임 횟수, 사용기간까지 예상한 극한의 시험환경을 적용하며, 시몬스 포켓 스프링은 고의적인 파손이나 사용자의 과실을 제외하고는 15년 무상 A/S를 원칙으로 한다.

한편 시몬스와 포스코, 고려제강 3사는 협약을 통해 ▲바나듐 소재의 수급 안정화 ▲품질관리 안정화 ▲신소재·신기술 개발을 위한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사는 기존 바나듐 포켓스프링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관리에 집중하는 동시에 향후 어떤 소재와 기술을 추가로 개발할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