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울산 이주배경 학생 교육에 8천만원 후원…한국어 교육 집중 지원
울산 이주배경 학생 한국어 학습 지원…교육 접근성 향상 기대 울산교육청에 6천만원 상당 전달…레인보우스쿨·7개 초중학교 교육사업 지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 온산제련소가 울산 지역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21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에 후원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000만 원 상당은 초록우산을 통해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 김동환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전달된 6,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은 한국어 예비교육 과정 기관인 레인보우스쿨과 울산지역 7개 초·중학교의 이주배경학생 교육사업에 활용된다. 레인보우스쿨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7개교에는 실시간 다국어 유료 번역앱을 제공해 학생들의 공교육 적응과 교사·학부모 간 의사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2,000만 원 상당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초록우산이 울산 지역아동센터의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교육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18년부터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이주배경 아동을 지원해 왔다. 매년 6,000만~8,000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도서 구매 △문화·진로체험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연계해 한국어 교육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울산 지역사회 이주배경학생들이 우리나라 공교육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데 이번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