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울산 이주배경 학생 교육에 8천만원 후원…한국어 교육 집중 지원

울산 이주배경 학생 한국어 학습 지원…교육 접근성 향상 기대 울산교육청에 6천만원 상당 전달…레인보우스쿨·7개 초중학교 교육사업 지원

2026-08-25     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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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회장 최윤범) 온산제련소가 울산 지역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21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에 후원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000만 원 상당은 초록우산을 통해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 김동환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전달된 6,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은 한국어 예비교육 과정 기관인 레인보우스쿨과 울산지역 7개 초·중학교의 이주배경학생 교육사업에 활용된다. 레인보우스쿨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7개교에는 실시간 다국어 유료 번역앱을 제공해 학생들의 공교육 적응과 교사·학부모 간 의사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2,000만 원 상당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초록우산이 울산 지역아동센터의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교육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18년부터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이주배경 아동을 지원해 왔다. 매년 6,000만~8,000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도서 구매 △문화·진로체험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연계해 한국어 교육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울산 지역사회 이주배경학생들이 우리나라 공교육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데 이번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