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고창 해상풍력에 6.3MW급 발전기 12기 공급
육상·해상 주요 프로젝트 추진
풍력터빈 전문기업 유니슨이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육상과 해상 풍력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니슨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수급체를 구성해 동촌 풍력발전이 발주한 고창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창 해상풍력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과 해리면 인근 해상에 총 76.2㎿ 규모 해상 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니슨은 이번 사업에서 6.35㎿급 풍력발전기 12기 공급을 맡는다.
전체 EPC 계약금액은 2973억 8,000만원으로 이 중 유니슨 계약액은 약 33.4%인 992억 8,7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약 24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30년 6월 18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유니슨과 포스코이앤씨가 분담이행방식으로 수행한다. 유니슨은 풍력발전기 공급을, 포스코이앤씨는 해상 및 육상공사를 각각 담당한다. 계약대금은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주요 기자재 입고와 시운전 완료 등 사업 진행 단계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유니슨은 계약 일정과 사업 추진 계획에 맞춰 풍력발전기 공급을 수행하는 한편 공동수급체 및 사업 참여사와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급 실적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국내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니슨은 “이번 계약을 2030년 매출 1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 기반으로 삼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유니슨은 한빛해상풍력 풍력발전기 공급과 육상 영암삼호풍력, 자체 개발사업인 육백산풍력도 추진하고 있다.
한빛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안마도와 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340㎿ 규모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이다. 유니슨은 2026년 상반기 공공주도형 경쟁입찰에 선정된 해당 사업에 13.6㎿급 풍력발전기 25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자체 개발사업과 풍력발전기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전통 터빈 공급망 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