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SK오션플랜트 지분 디오션 컨소시엄에 매각
지분 35.62% 4,100억원에 매각
SK에코플랜트는 디오션 컨소시엄에 SK오션플랜트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며 핵심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낸다고 3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 지분은 35.62%로 매각 규모는 4100억원 수준이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발전 사업, 조선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SK오션플랜트의 전신인 삼강엠앤티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의 사업 재편 기조에 맞춰 지속적인 리밸런싱을 추진해왔다. 지난 2년여간 산업용 가스와 반도체 소재·모듈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인프라 구축 시너지 제고 등을 위해 SK에코엔지니어링을 합병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AI 등 AI 인프라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재무건전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11월 설립된 삼강엠앤티가 전신으로,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9월 인수를 완료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분야에서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만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Global Developer 기업들과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 2021년 4,500억 원, 2022년 5,900억 원, 2023년 7,100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연평균 20%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기술교육원을 운영하여 자체 기술인력을 배출하고, 용접기술 표준화를 통해 품질을 혁신했다. 국제인증 ISO9001:2015, DNV Welding Shop Approval 등 다수의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해상풍력 시장에 필요한 특허 공법을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