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산소공장 사고…철강 생산·수급 영향 없어
2일 오전 산소공장서 배관 파열·폭발…인명피해 없어 현대제철 “모든 설비 정상 가동”…제품 생산 차질 없어
2026-09-02 이형원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산소공장에서 배관 파열·폭발 사고가 발생했지만 철강제품 생산과 수급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제철은 현재 당진제철소 모든 설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제품 생산에도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2일 현대제철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충남 당진시 송산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협력업체가 운영하는 산소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장 확인 결과 산소탱크와 연결된 외부 배관이 파열되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화재로 확산되지는 않았으며 현장 직원들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이후 해당 시설의 산소 공급은 차단됐으며 파손된 배관에 대한 수리와 현장 안전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소는 제철소 제강공정 등에 사용되는 만큼 사고 직후 생산 차질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만 당진제철소 주요 생산설비는 사고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모든 설비가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생산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은 현장 조치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설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