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모인 차세대 철강 리더들
본지 주최 '차세대 리더 교육' 7일부터 사흘간 경주서 진행 철강인 필수 이론 교육, 제조현장 체험, 문화 체험 등 균형
업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철강업 차세대 지도자 교육이 다시 열렸다.
7일 에스앤엠미디어(철강금속신문)는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26년 철강업계 미래 리더 교육’을 시작했다. 세아제강, 고려제강 등 25개 업체, 총 43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철강 산업계 종사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지식 등을 습득하고 이를 현장 답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짜여 졌다.
이날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강의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서영태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위원이 ‘철강 제품의 이해 및 용도’를 주제로 제품 종류, 용도, 대표 활용 사례 등 철강인으로서 제품에 관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손영욱 철강산업연구원 대표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최근 변화 동향’ 주제로 제선, 제강, 압연 등 제품이 만들어지는 공정을 자세하게 다뤘다. 또 한국 철강 산업이 놓인 현실, 세계 철강산업 현황 및 환경 변화를 설명해 한국 철강 산업을 보다 거시적인 환경 속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은 현장 답사가 교육 일정의 대부분은 차지한다. 교육생들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동국제강, 세아제강, 세아특수강 등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공정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다.
교육 마지막 날엔 철강업에 종사하는 한 개인으로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의현 대일특수강 대표가 ‘나의 경쟁력은 어떻게 찾을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온세현 대한경영학회 부회장이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전략, 품질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산업으로서 철강업 경쟁력 향상 방안에 관해 설명한다.
이번 교육이 2박3일간 ‘오프 더 잡(Off-the-Job Training)’ 방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교육생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일정도 마련됐다. 첫째 날엔 옛 신라의 수도 서라벌에 관한 문화해설사의 강연이 열리고, 둘째 날에는 신라시대 궁궐 유적인 동궁, 월지 등에 대해 야경 답사를 진행한다. 음료 등을 제공하는 교류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