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수출 본격화
미국 업체와 6억6,200만 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초전도 선재 전문기업 서남(대표이사 문승현)이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서남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업체와 6억6,234만8,400원 규모의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서남의 최근 매출액은 2025년 말 개별재무제표 기준 33억8,648만6,863원이며,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9.56%에 해당한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48만7,200달러이며, 서울외국환중개의 2026년 9월 4일 고시환율인 달러당 1359.50원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했다.
판매·공급지역은 미국이며 계약기간은 2026년 9월 4일부터 2027년 2월 10일까지이다. 계약기간 시작일과 계약일은 구매주문서(PO) 수령일이며 종료일은 납기 마감일을 기준으로 했다.
공급 제품은 서남이 자체 생산하고 조건부 계약이 아니기에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계약 상대방이 물품을 수령한 뒤 서남이 인보이스(송장)를 발행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결제하는 조건이다.
이번에 상대 업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기밀유지협약에 따른 것이며, 공시 유보기한은 2027년 2월 10일까지이다. 서남은 최근 3년간 해당 계약 상대방과 동종계약을 이행한 적이 있다고 공시했으며, 이번 계약이 향후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남은 지난 7월에도 미국의 초전도 케이블 제조업체 VEIR, Inc.와 4억3,400만 원 규모 초전도 선재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서남은 2세대 고온초전도 선재를 핵심 제품으로 하여, 초전도 자석, 초전도 케이블,초전도 버퍼선재 및 버퍼선재 제조장비에 이르기까지 초전도 기술 전주기에 걸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당사의 모든 사업 영역은 초전도 기술 응용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전력, 에너지, 의료, 연구, 국방 등 고성능·고효율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를 주요 시장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