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시주총, 정관 변경·독립이사 4인 선임 가결
개정 상법 시행 앞두고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정관 변경 독립이사 4인 선임…심혜섭 최다득표
2026-09-09 김영은 기자
고려아연 제53기 임시주주총회에서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안과 독립이사 4인 선임안이 모두 가결됐다.
이날 주총은 오전 10시 개회 예정이었으나 의결권 위임장 중복 문제 등 절차가 지연되면서 약 25분 늦게 시작됐다.
제1호 의안인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발행주식 총수의 91.48% 찬성으로 가결됐다. 오는 10일 개정 상법 시행에 따라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의 감사위원 분리선출 의무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되는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정관 변경안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제2호 의안인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4인 선임의 건’도 가결됐다. 다득표 순으로 심혜섭 후보가 1위, 이준봉 후보가 2위, 이형규 후보가 3위, 서은숙 후보가 4위를 차지하면서 독립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독립이사 선임은 지난 5월 29일 사임한 독립이사 4명의 자리를 집중투표 방식으로 채우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현재 제3호 의안에 대한 주주총회 의결 절차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