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과학硏 박재영 선임, 극저온STS강 수소안전한계 정량화 ‘신진연구자상’
오스테나이트계 STS 및 고강도 합금강 데이터 축적으로 차세대 수소 부품 DB 기반 마련 고압 기체 및 극저온 액체 수소 환경 노출된 금속 소재의 수소취성 메커니즘 분석
2026-09-10 윤철주 기자
극저온용 스테인리스강의 수소 환경 안전 한계를 정량화를 연구한 박재영 선임연구원이 한국재료학회(KIM)의 소재혁신 신진연구자로 선정됐다.
KIM은 9월 이달의 소재혁신 신진연구자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수소에너지그룹 박재영 선임연구원을 선정해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의 이번 연구 내용핵심은 수소 환경에서 금속 소재가 얼마나 버티는지를 정량적으로 밝히는 것이다. 고압 기체 수소와 극저온 액체 수소에 노출된 금속 소재에서 강도와 인성이 떨어지는 수소취성 현상을 실험으로 규명하고, 그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극저온용 스테인리스강의 수소 환경 안전 한계를 수치로 제시한 성과가 핵심으로 꼽힌다. 단순 물성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전 조건을 모사한 변동 하중 환경에서 피로 균열 진전 거동을 분석하고 사용적합성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고강도 합금강, 파이프라인용 강재도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쌓아 차세대 수소 저장 용기와 핵심 부품 개발에 필요한 소재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액화수소 저장탱크와 수소 배관의 경우 극저온·고압 환경을 견디는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이 주로 쓰인다. 수소취성에 취약한 소재를 걸러내고 안전 한계를 수치로 제시하는 평가 기술은 수소 인프라 확대에 앞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반으로 여겨진다.
한편, KIM은 차세대 신진연구자 발굴을 위해 매월 수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선정 연도 포함 2년간 회비와 춘·추계학술대회 등록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