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언어장애아동 위한 AAC 의사소통판 제작…푸르메재단과 3년째 지원

임직원·계열사 직원 참여해 그림카드 활용한 의사소통판 제작 푸르메재단과 3년째 장애어린이·발달장애청년 지원 활동 이어가

2026-09-14     김영은 기자

 

언어장애아동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언어장애아동의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AAC 의사소통판’을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 다목적실에서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장애어린이용 AAC 의사소통판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과 엑시스아이티, 케이지트레이딩, KZ정밀 등 계열사 임직원과 푸르메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푸르메재단도 올해로 3년째 고려아연과 함께 장애어린이와 발달장애청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AC(Augmentative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체계’를 의미하며, 장애어린이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보완적·대체적 의사소통 도구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제작한 AAC 의사소통판에는 장애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와 텍스트가 담긴 100여 개의 그림카드가 부착됐다.

임직원들은 2인 1조로 바인더와 포멕스에 벨크로를 부착해 의사소통판을 제작한 뒤, 100여개의 그림카드를 오리고 코팅해 모서리를 다듬고 뒷면에 벨크로를 붙였다. 이후 그림카드를 의사소통판에 부착해 AAC 의사소통판을 완성하고 장애어린이를 응원하는 메시지 카드도 작성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제작한 의사소통판과 메시지 카드는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 전달돼 재활치료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의사소통 교구가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어린이와 발달장애 청년들이 우리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올해로 3년째 푸르메재단을 통해 발달장애청년과 장애어린이의 자립·재활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다음 달 발달장애 청년들이 근무하는 방울토마토 스마트팜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