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테크, 냉매용 볼밸브 수출 전년比 15.8%↑…해외사업 확대 속도

1~8월 수출 58만3,174개…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 상반기 매출 18.1%·영업이익 111.7% 증가 기존 해외 고객사 공급 안정화 기반 친환경 냉매용 제품 확대

2026-09-15     김영은 기자

 

에쎈테크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 에쎈테크(대표 김성범)가 주력 제품인 냉매용 볼밸브의 수출 확대를 이어가며 해외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에쎈테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냉매용 볼밸브 수출 물량이 총 58만3,174개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0만3,440개보다 15.8% 증가한 규모다.

올해 초 일시적인 감소 이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점도 눈에 띈다. 1월과 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수출 물량이 감소했지만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웃돌았다. 4월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간 수출 물량을 기록했으며 7월 수출 물량도 전년 동월 대비 21.2% 증가했다.

분기별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1분기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증가율이 19.4%로 확대됐다. 7~8월 합산 수출 물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수출 확대와 함께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쎈테크의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1.7% 늘었다.

냉매용 볼밸브는 냉동·공조 시스템에서 냉매의 흐름을 차단하거나 제어하는 부품이다. 에쎈테크는 기존 냉매용 볼밸브의 안정적인 공급을 기반으로 친환경 냉매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해외 고객사 및 적용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에쎈테크 관계자는 “올해 냉매용 볼밸브 수출은 3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수준을 상회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냉동·공조 시장의 친환경 냉매 전환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보고 친환경 냉매용 제품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를 적극 추진해 수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