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배터리·ESS용 코팅 알루미늄 제품군 확대
자동차용 판재·표면처리 기술 결합…성형성·내식성 개선 윤활·전착도장 공정 간소화…재활용 원료 활용 강화
노벨리스가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와 첨단 표면처리 기술을 결합해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용 코팅 알루미늄 제품군을 확대했다. 배터리 부품의 제조 효율과 내구성을 높여 전동화·에너지저장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노벨리스는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한 소재·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전동화 분야와 고정형 ESS에 적용할 코팅 알루미늄 솔루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용 대상은 배터리 인클로저와 케이스, 전기 연결 부품인 버스바 등이다. 자동차용 고성능 알루미늄 판재에 코팅 기술을 접목해 경량성과 성형성, 내식성을 확보하고, 부품별 요구에 따라 전기 절연 특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핵심은 독일의 첨단 코팅 라인에서 이미 사용 중인 수성 코팅 기술이다. 성형 전 알루미늄 코일에 코팅을 적용하며, 프레스 성형 이후에도 코팅 기능이 유지돼 부식 방지 성능과 성형성을 높일 수 있다.
제조공정 간소화도 기대된다. 노벨리스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별도의 윤활제 도포와 추가 전착도장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전기 절연이 필요한 부품에는 해당 특성을 갖추도록 코팅을 설계해 용도별 성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밀란 펠버바움(Milan Felberbaum) 노벨리스 유럽 연구개발(R&D) 총괄은 “수십 년간 축적한 자동차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 표면처리 기술과 고성능 판재를 결합한 배터리용 알루미늄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이러한 역량을 통합해 고객의 제조 효율을 높이고 배터리 성능과 내구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재활용 원료 함량이 높은 저탄소 알루미늄 활용도 강조했다. 알루미늄의 경량성과 내구성, 재활용성을 바탕으로 배터리 성능을 뒷받침하고, 재활용 원료 사용 확대와 폐쇄형 재활용 체계를 통해 고객사의 지속가능성 목표와 자원순환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