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STS 판재·봉강 쌍두마차로 재도약”…창립 45주년 맞아 제2공장 건립 예고

21일 안산 MTV 본사서 창립 45주년 기념식 개최…미래 성장 비전 선포 30년 연속 흑자 기업 티플랙스, 안산 MTV에 제2공장 짓고 '체급 더 높인다’ 올해 사상 최대 매출 경신 눈앞…김태섭 대표 “22년 기록한 2,577억 매출액 넘어설 것”

2026-09-22     윤철주 기자

스테인리스 종합소재사인 티플랙스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제2공장 건설과 신규 설비 도입을 예고했다.

티플랙스는 지난 21일 오전 안산 MTV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45주년 기념식과 근속사원 표창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영국 회장과 이규원 부회장, 김태섭 사장을 비롯해 배용석 부사장, 최영철 전무, 김영남 전무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국 회장은 “내년에는 제2공장 건설과 새로운 설비를 도입해 판재와 봉강이라는 쌍두마차가 이끄는 스테인리스 전문 소재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플랙스가 MTV 유휴 부지 확대 방안을 계획하고 있던 가운데 내년에는 본격 2공장 걸립 계획을 밝힌 것이다.

또한 티플랙스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2년 기록한 역대 최대 매출 2,577억 원을 올해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조선·원전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와 고려아연 등 신규 거래처 증가가 배경이다.

김태섭 사장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5년의 역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더욱 경쟁력 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티플랙스는 지난 1981년 9월 26일 서울 문래동 철강단지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1991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30여 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왔으며,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지난 2014년에는 안산 MTV 1만 7,000여 평 부지에 현재의 생산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해 중견기업 인증을 받으며 체급이 대외적으로 높아졌다. 

아울러 회사는 포스코 공식 STS판재 가공센터이자 세아창원특수강의 최대 STS봉강 파트너사로 시장 내 영향력을 높였다. 회사는 현재 국내산 STS봉강 유통가공 시장점유율 31.4%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창립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 표창도 진행됐다. 1986년 9월 입사한 배용석 부사장이 40년 근속 기념패를 받았으며, 최영철 전무·이신교 고문·정용인 공장장·정덕영 직장장 등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