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 본격화…10월 1천억대 건축공사 발주

새만금산단에 연면적 11만5천㎡ 규모 비축 인프라 조성 건축·소방·전기공사 잇단 발주…핵심광물 공급망 대응 기반 강화

2026-09-30     김기은 기자

국가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확보와 비축을 위한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이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간다.

조달청에 따르면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추진하는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 건축공사’가 오는 10월 경쟁입찰 공고될 예정이다. 사업금액은 1,077억원 규모로, 조달청이 10월 공고를 계획한 주요 대형 시설공사 가운데 하나다.

비축기지는 전북 군산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조성된다. 대지면적은 17만9,012.50㎡, 연면적은 11만4,937.16㎡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642일이다. 건축공사는 입찰자의 수행능력과 입찰가격,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

건축공사와 함께 비축기지 조성을 위한 소방·전기공사도 순차적으로 발주된다. 소방공사는 사업금액 267억5,500만원 규모로 10월 중 공고될 예정이며, 전기공사 역시 185억5,900만원 규모로 발주가 예정돼 있다. 전기 감리용역도 13억원 규모로 10월 말 공고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는 건축을 비롯해 소방과 전기 등 주요 시설공사가 동시에 추진되며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비축 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용 비축기지 구축은 핵심광물 비축 역량을 확대하고 공급 차질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확충의 일환이다.

한편 조달청은 10월 한 달 동안 공사·물품·용역을 합쳐 총 237건, 3조8,339억원 규모의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