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조업 DX·AX 체질 개선 돕는다”…전문가 컨설팅 참여사 모집
기업 자금 부담 Zero ‘맞춤형 방문 지도’…제조업 DX·AX 전환 전폭 지원 불량 줄이고 공정 자동화와 탄소배출 산정까지…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 선착순 접수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를 풀어줄 전문가 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제조업 디지털전환(DX)과 인공지능전환(AX) 등이 필요한 구미 철강금속업계도 지원할 수 있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026년 구미경제정책지원센터 설치·운영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29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중동 리스크 장기화와 제조업 DX·AX 전환 등 경제·산업환경 변화에 지역 기업이 선제 대응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 규모는 총 3,000만 원으로, 7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구미시에 사업장을 두고 가동 중인 중소·중견기업으로 서비스업종 및 도소매업 등을 제외한 제조업이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사업비용은 기업에 전달되는 것이 아닌 기업의 DX와 AX를 지원할 전문가에 주어진다. 전문가의 무상지원 활동이 아닌만큼, 전문성과 책임성이 강조되는 것이 이번 지역 제조업 DX·AX사업의 특징이다.
전문가가 기업에 2시간 이상 현장에 머물며 지원하면 1회당 3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최대 10회까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자금 부담금은 없다. 지원 횟수는 기업당 연 1건이며, 전문가 1명은 최대 3개 기업까지 컨설팅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두 갈래다. 애로사항 해결 부문에서는 경영전략과 관세·수출, 인사·노무, 재무·회계·세무, 유통·마케팅, IR·투자, ESG를 다룬다. 기술 부문에는 기술개발과 생산공정 개선, 지식재산권, 시험·분석·인증, DX/AX 전환, 기술이전·사업화, 탄소중립 대응이 포함됐다.
제조 현장과 맞닿은 항목도 눈에 띈다. 생산공정 개선 분야에서는 병목공정 진단과 품질 개선, 불량 저감, 공정 자동화, 작업 표준화를 지원한다. 탄소중립 분야는 에너지 사용 진단과 탄소배출 산정, 감축 로드맵 수립, 저탄소 공정 전환, 설비 개선을 다룬다. 시험·분석·인증 분야에서는 성능시험과 신뢰성 평가, 국내외 인증 취득을 돕는다.
전문가는 신청 기업이 직접 매칭하는 것이 원칙이다. 적합한 전문가를 찾지 못하면 기업이 기술원에 요청해 보유 중인 전문가 풀에서 추천받을 수 있다. 기술원은 신청 분야 컨설팅이 가능한 전공과 경력을 전문가 자격 요건으로 제시했다.
이번 사업 접수는 10월 30일 마감한다. 사업비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예정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gumi.go.kr/biz)이나 구미시 기업지원과 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기술원은 신청서 접수 뒤 담당자가 기업을 방문해 지원 필요성을 확인한 다음 지원 가능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