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美 풍력타워 공급부족에 영향"

2026-10-02     박재철 기자

씨에스윈드가 미국 내 풍력 타워 단기 공급부족 상황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보조금 종료를 앞두고 미국 내 육상풍력 설치량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연간 8기가와트(GW)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타워 생산업체인 브로드윈드(Broadwind)와 아르코사(Arcosa)의 미국 타워 생산 설비 철수 및 축소로 인해 미국 내 타워 생산능력는 7GW대로 낮아진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미국 풍력 타워는 쇼티지가 예상되며, 동사 미국 법인의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허 연구원은 "현재 동사의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8.5배로 글로벌 풍력 터빈사인 베스타스(Vestas), 노르덱스(Nordex) 평균 16.0배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재는 단기 실적 개선 및 정책 변화 기대감을 반영하기 좋은 주가 수준"이라고 조언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법인에서 생산·판매하는 풍력타워 1메가와트(MW)당 3만 달러(약 4000만원)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받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태양광 풍력발전 타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중국, 캐나다 등 6개 국가에 법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