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유통 회복 기대돼

스테인리스 유통 회복 기대돼

  • 철강
  • 승인 2008.06.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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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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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켈 가격이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서 스테인리스 시장도 나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재고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포스코의 가격 인하 불가 방침이 확고하면서 시장에서 퍼졌던 가격 인하설도 수그러지면서 매기도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대만 시장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한 국내 유통업체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6월 부가세 신고 시기가 맞물려 매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지 않을 수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유통 업체들은 그동안 미뤄뒀던 가격 인상분을 시장에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계절적인 비수기에 들어가고 있지만 계속 연기된 공사 물량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수요 변동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만 안정된다면 시장 상황의 회복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계절적인 요인이 부담스럽다. 6월말로 접어들고 7~8월 비수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또 소형 유통 업체들의 부도가 잇따르면서 시중 상황을 조금 경색케 하고 있는 점은 시장 회복의 장애 요소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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