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열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이 7월 1일부로 현대제철산 열연강판 유통가격을 대대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일부 현대제철 열연SSC들은 20일이후부터 톤당 120만원으로 인상하기도 했지만 아직 현대제철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105만원이 대세인 것이 사실.
　
하지만 7월 1일부터는 현대제철 열연SSC 대부분이 115~120만원 수준으로 현대제철산 열연강판 유통가격을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유통가격 인상은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공장도 가격인상에 따른 것이다. .
　
현대제철은 7월 1일 주문투입분부터 톤당 10만원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현대제철 열연SSC들의 공장도 가격인상분의 유통가격 반영 움직임이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것.
　
하지만 수요가들이 너무나 높은 가격에 현대제철산 열연강판을 유통시장에서 기피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기고 있다.
　한 현대제철 열연SSC 관계자는 “현대제철산 열연강판 공장도 가격이 톤당 102만원에 달해 유통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라며 “가격이 너무 높아 시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