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삼강엠앤티 송무석 사장

<인터뷰>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삼강엠앤티 송무석 사장

  • 철강
  • 승인 2008.07.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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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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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국내 최초로 후육강관 전용 Line을 설치해 국내 강관 시장의 새장을 연 삼강엠앤티는 고성 조선산업 특구 민간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신 성장동력인 초대형 조선블록 전문생산업체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세계최고의 후육관 및 초대형 블록 전문 메이커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에 8월 코스닥 상장을 앞둔 삼강엠앤티 송무석 사장을 만나봤다.

 

A: 고성공장에 특징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

Q: 고성공장은 매립지 138843.6m²와 매입부지 132232m²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71075.6m²의 부두를 포함한 생산기지로써 조선 블록 생산의 최적지로 연간 15만톤의 조선블록 생산이 가능하고, 국내 최초 JCOE 설비 도입으로 연간 20만톤의 송유관용 파이프를 생산하는 최대의 생산능력과 해수면 인접으로 운송비, 시간 단축이 가능한 수출의 최적지입니다.

또한 8∼12m 수심 확보로 해상 크레인 접근이 가능해 메가 및 기가 블록은 물론 테라 블록까지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의 근접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A :공장 건설비용과 확보 방안은?

Q : 최근 신한은행과 1,000억원에 이르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중공업이 192억원 규모의 매립공사와 900t급 골리앗 크레인의 제작과 설치를 맡아서 해주기로 했습니다.

A :강관 사업분야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Q : 저희 회사는 고압용 배관과 해양 공사 등에 사용되는 후육강관을 국산화시킨 최초의 기업으로 특히, 해양 공사용 강관 부문에서는 ‘프레스 밴딩 프로세스’라는 특수 공법을 개발해 도입한지 2년만에 국내시장의 90%를 점유했습니다.
또한 회사 설립과 함께 API인증, JIS획득 등 품질에도 만전을 기해왔고 조선경기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현대중공업 등 조선사 위주의 납품으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최초의 JCOE 설비가 가동이 세계 최고의 강관 전문 메이커로의 도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RIST와 같이 연구 추진중인 내진용 강관도 곧 가시화 될 것 같습니다.

A : 향후 목표?

Q :2009년 하반기 고성 조선소가 완공되면 기존 강관사업부는 안정적 캐시카우로 조선사업부는 외형성장을 이끌 차세대 성장원으로 탄탄한 사업포트폴리오가 완성으로 2010년에는 매출 2,661억, 2013년에는 매출 5,0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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