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강소기업) 신원스틸, "후판시장 불황? 굴하지 않아"

(우수강소기업) 신원스틸, "후판시장 불황? 굴하지 않아"

  • 철강
  • 승인 2013.06.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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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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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양보다는 품질 중시한 경영 돋보여

  후판 전문가공 전문업체인 신원스틸(주)(대표이사 신동원)은 후판 시장의 불황에 굴하지 않고 탄탄한 영업력과 전문성을 내세운 가공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원스틸은 NC 모형절단 및 대형 평탄도 교정설비 등을 갖추고 열기기용 프렌지 및 산업기계용 부품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사업 분야 중 절단 임가공 비중도 20%에 이른다. 특히, 고정 거래처를 중심으로 밀접한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어 향후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 신원스틸의 대형 평탄도 교정설비

  신원스틸은 안산 시화공단, 천안, 김해 등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3개의 공장을 바탕으로 경인지역과 충청, 영남권까지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신원스틸은 절단 작업의 범주를 넘어 평탄 교정, DRILL 및 TAP 작업, 쇼트, 페인트 등의 가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 가공능력은 1,500톤가량으로, 전문화된 가공기술과 빠른 납기 준수 등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께 300mm 이하 후판의 가공처리와 산소 및 질소 플라즈마를 이용한 스테인리스 철판의 절단 및 철골용 다이아프레임도 제작하고 있고 지난 1998년부터는 콘크리트 파일에 사용되는 조인트 플레이트(joint plate)를 대량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 시화공단에 위치한 신원스틸 전경

  지난 1990년 회사 설립 이후 2001년 유망 중소기업, 2006년 경영혁신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에는 부품, 소재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나아가 대일 수출로 가동을 시작해 점차 내수 비중을 확대하려는 차원에서 김해에 삼백스틸이란 계열사를 설립, 운영 중이다.

  신원스틸은 단가와 양보다는 ‘품질’에 중점을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 후판을 수입해 가공, 절단한 후 다시 수출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불황 속에서도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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