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정한성 이사장

(사람과 사람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정한성 이사장

  • 철강
  • 승인 2017.06.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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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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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든든한 후원자 역할 다하겠다”

 파스너조합은 2007년 6월 설립, 올해 10주년이 되는 해다. 초대 이사장인 태양금속 한우삼 前이사장이 발판을 만들었고, 2~3대에 걸쳐 삼진정공 어진선 前이사장이 성장의 기틀을 닦았다. 지난해부터 신진화스너공업 정한성 대표가 그 바톤을 이어받아 조합원의 이익은 물론 파스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한성 이사장은 특히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정한성 이사장은 “우리 조합원들 모두 중소기업인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다”면서 “국내보다는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는 한편, 시장 및 품목의 다양화도 추진하고 있다” 말했다.

▲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정한성 이사장

 파스너조합은 글로벌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을 위해 국제교류 및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해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5개국 파스너협회 교류대회, 금속산업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해외전시회(슈투트가르트 파스너 전시회, 동경 기계요소기술전, 상해 파스너 전시회, 라스베가스 산업용 파스너전)에 한국관을 출품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강해야 나라경제도 튼튼해지는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정 이사장은 “당면한 여러 과제들은 조합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되, 우리 힘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것은 정부에도 요청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파스너제품을 제조하는 중소업계를 대표하고 대변하는 단체로서 그 위상과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스너조합은 2016년 제4기 집행부가 새로 시작되면서 신규 조합원 확충과 안정적인 수익사업을 통해 공존공생의 길을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파스너제품 제조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업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것.
 
 정 이사장은 “창립 당시 조합은 51개사로 출발했다. 올해는 80개사로 확대하고 그 다음 10년후인 창립 20주년때는 200개사로 늘어날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조합의 충실한 역할을 통해 조합원과 조합의 상생을 추진, 대외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신뢰받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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