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대표 경영비전) 세아창원특수강 이지용 대표

(제조업체 대표 경영비전) 세아창원특수강 이지용 대표

  • 철강
  • 승인 2018.01.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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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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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체력 증강에 노력
세아창원특수강만의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

  철강인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 개의 밝은 기운을 받아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의 첫 시작은 새로운 꿈과 희망이 교차하기 마련이지만 올해의 시작은 급변하는 상황들로 인해 걱정부터 앞섭니다.

 

세아창원특수강 이지용 대표
지난해 우리 철강업계는 정치,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대내외로 불확실성이 크게 가중되는 내우외환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특히 주요 수요 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산업의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더욱 견고해졌으며 중국의 규제 강화까지 더해져 우리 업계는 어느 때보나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경영환경의 악화로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었지만 세아창원특수강은 보다 근원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체력 증강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원가절감과 공정개선에 힘쓰고, Sales-Mix를 개선하면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분투한 결과, 세아에 편입된 지 3년 만에 매출액 1조 원대를 회복하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주력제품의 국내공급을 확대하고 공정혁신과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매진하여 세아창원특수강만의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입니다.

  2018년 새해도 우리 철강업계에는 불확실성의 그늘이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산업의 경기가 소폭 회복되는 상황을 기대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져서 우리 모두에게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환율과 원부자재 가격의 변동성,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북핵 리스크로 인한 영향이 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갈수록 험해지는 가시밭길을 헤치고 기업의 영속성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려면 무엇보다 기본 체력이 튼튼해야 합니다. QCD 경쟁력이 강한 기업일수록 변화와 고난에 대처하는 내부적 결속력 또한 단단하고 유연하기 때문입니다.

  돌이켜 보면 위기와 기회는 항상 공존하고 또 반복되어 왔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체력과 더불어 변화에 대응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세아창원특수강은 불확실한 환경에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여 확실성을 높여 나가는 일에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성장기반의 확충에 매진할 방침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는 물론 스마트 팩토리의 토대를 다지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것입니다.

  올 한 해 최선을 다해 흘린 땀방울만큼 다음 새해 인사를 드릴 때는 우리 철강업계가 더욱 희망찬 포부를 이야기하기 바라며 모든 철강인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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