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A 조경호 전문위원,
“기업 요구에 맞는 맞춤형 IP 전략지원”

KISTA 조경호 전문위원,
“기업 요구에 맞는 맞춤형 IP 전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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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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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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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식재산전략원(KISTA)에서 기계·금속분야에 대한 지식재산(IP) 연구개발(R&D) 전략지원사업에을 담앋하고 있는 조경호(사진) 전문위원을 만나 관련 사업의 궁금증을 풀었다.

다음은 조 전문위원과 일문일답

-과제당 지원비용은 참여기업에 직접 지원되나.
▲과제당 지원 비용은 참여기업에 직접 지원되는 게 아니라 협력기관 컨설팅 비용과 시장조사 특허 데이터비용 사용료 등으로 이용된다.

-참여 기업이 부담하는 매칭비용 가운데 현물매칭 비용은 어떻게 산정하나.
▲참여기업의 연구원 인건비 또는 과제 참여자의 업부전용 공간, 참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시장보고서 제공비용, IP출원비용, 시제품 제작비용 등으로 산정한다.
다만, 참여기업 연구원의 인건비는 직접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학술용역 단가로 계산하고, 전용공간 비용은 공시지가에 출자공간면적률(사용면적㎡÷전체면적㎡)을 곱한 다음 여기에 100%를 다시 곱해 산출한다.

-다른 정부부처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에 선정된 기업도 지원 가능하나.
▲가능하다. 이 사업은 타 부처와 연계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R&D 프로젝트(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 300,환경부의 에코 이노베이션사업 등)에서 추천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현금 매칭 비용은 일부 부처 R&D 사업의 경비항목에서 집행이 가능할 수도 있다.

-다수의 과제 신청시 모두 지원받을 수 있나.
▲이 사업은 상, 하반기로 나눠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 선정은 반기별로 1개 업체로 제한하고 있으며, 다수의 과제를 신청해도 된다. 미 선정 과제는 다음 공고에서 다시 신청이 가능하다.

-IP 융복합 과제는 어떤 것인가.
▲기존의 특허전략 중심에서 2011년부터는 디자인, 브랜드 전략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기업에 맞는 디자인-특허와 디자인-브랜드의 종합 IP-R&D 전략 지원을 위해서다.
말하자면 브랜드 전략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고 보면된다. 이를 통해 중견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참여 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IP 전략지원이 가능하다.

-참여 기업의 기밀이 노출될 우려가 있는데, 에방책은.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사업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사업 결과물을 관리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문서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산출물은 시스템을 통해 각 과제별 전담 지원팀이 관리한다.
이로 인해 외부인 접근이 원천적으로 제한된다. 현재 모든 사업 단계에 걸쳐 비밀유지와 보안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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