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철강, 강판 가공부터 강관 제조까지

정안철강, 강판 가공부터 강관 제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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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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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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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서비스’ 제공

  정안철강(대표 정영출)이 냉연판재류 가공부터 강관 제조까지 국내외 고객사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안철강의 국내 사업장은 총 3곳으로 평택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를 비롯해 대구 강관 제조 공장, 성주 농원용 강관 제조 공장이다.

  먼저 평택공장은 자동차 및 부품, 가전제품, 냉난방기, 건축자재, 방음벽 가드레일로 사용하는 냉연판재류를 전문적으로 가공해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한다. 설비현황으로는 시어라인 1대, 슬리팅 라인 1대, 미니시어 라인 1대 등 총 3대를 보유하고 있다. 

 

정안철강 대구공장 전경/사진제공 정안철강
정안철강 대구공장 전경/사진제공 정안철강

  해당 설비의 특징으로는 6HI LEVELLER 및 LIGHT LEVELLER 로 두께 0.25~3.2mm까지 제품 평탄도 및 표면관리가 가능하다. 표면 보호용 필름 부착 장치가 설치되어 제품표면을 보호한다. 아울러 Cpc시스템을 설치해 제품 치수관리가 용이하다. Non-Stop Running Rotary Type으로 소재 투입에서 제품 출하까지 작업시간 단축시킬 수 있다.

  이어 대구공장 강관 사업부분은 정안철강이 자랑하는 ILG설비를 비롯해 조관기 4대와 슬리터, 도장설비를 갖추고 있다. 정안철강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공장 환경 및 생산시스템 개선과 신규 설비 도입 등 대대적인 투자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던 도장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생산속도를 2배 이상 높이고 투입되는 인원을 줄여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 정안철강은 ILG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설비 합리화도 진행했다. 투자 중점 사안은 열처리공정과 냉간압연을 통한 가공공정이고 이 공정을 거치면 연신율이 약 10~15% 상승하게 된다. 현 강관비계용강관 KS 기준은 12% 이상인데 여기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아연 함유량이 70% 이상에 이르는 도료로 내부 코팅하는 공정도 강화해 높은 온도에서 견딜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고 내식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정안철강은 성주공장의 활성화를 통해 농원용강관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해당 설비의 생산최대외경은 2인치, 연간생산능력(주야 2교대 기준)은 3만6,000톤으로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농원용 강관 생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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